지상권이란? 등기부에 나오면 무슨 뜻일까｜지상권 완전 해부

“지상권 때문에 낭패 보지 않으려면? 지금 바로 체크하세요.”

지상권은 타인의 토지에 건물이나 공작물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. 등기부에 지상권이 있다면 매수나 투자 시 반드시 유의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입니다.

지상권이란? – 부동산 기본 개념부터 정리

지상권(地上權)은 민법 제279조에 규정된 권리로, 타인의 토지 위에 건물이나 그 밖의 공작물이나 수목을 소유하기 위하여 그 토지를 사용할 수 있는 용익물권입니다.

쉽게 말해, 땅은 내 것이 아니지만, 그 위에 건물을 짓거나 유지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. 이는 등기되어야 효력이 생기며, 부동산 등기부등본의 '을구(乙區)'에 등재됩니다.

지상권은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핵심 이슈가 됩니다:

이러한 경우, 건물 철거를 강요당하지 않기 위해 반드시 지상권 설정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, 투자나 매수 전 필수 점검 항목이 됩니다.

약정지상권
계약을 통해 설정하며, 기간, 범위, 목적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습니다.
법정지상권
부동산 경매나 상속 등에서 건물과 토지 소유자가 달라진 경우 자동으로 성립되는 지상권입니다.
존속기간
통상 30년까지 설정 가능하며, 계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 기간이 정해지지 않으면 민법상 ‘무기한’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.

“지상권은 보이지 않는 소유권입니다. 등기만 보고 '내 땅이다'라고 착각하면 큰코다칩니다!”

지상권이 있는 부동산은 처분성과 가치평가에서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.
특히 경매나 공매 물건의 경우, 법정지상권 존재 여부를 놓치면 낙찰 후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또한, 존속기간 종료 시 지상권자가 철거하거나,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어 법률 자문이 필수입니다.